道 ‘덕소·일산 뉴타운’ 오늘 결정고시

2010.08.01 21:00:20 3면

덕소-8천511가구 공원·녹지면적 120%·자전거 도로도
일산-7천661가구 역세권 보금자리형 730가구 주택 추가
두곳 모두에 노인·주부 고용 공동작업장 의무 설치키로

경기도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 ‘덕소 뉴타운’과 고양시 일산 1·2동 ‘일산 뉴타운’의 재정비촉진계획을 2일 결정·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도곡리 일대 67만559㎡의 구시가지를 재정비하는 덕소 뉴타운에는 임대주택 1천604가구를 포함해 모두 8천511가구가 들어선다. 수용인구는 2만3천938명이며 2018년 공사가 마무리된다.

용적률은 190~238%로 친환경건축물인증을 받을 경우 최대 10%까지 추가용적률이 주어진다.

1만㎡ 규모의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등 현재 2만7천945㎡의 공원.녹지 면적이 6만1천49㎡로 120%가량 확대되고 4.7㎞ 길이의 자전거도로도 들어선다.

도서관,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원, 체험관 등이 들어선 복합커뮤니티센터, 한강변 비즈니스파크 등도 조성된다.

고양시 일산1.2동 일대 61만2천885㎡를 재정비하는 일산 뉴타운에는 임대주택 1천418가구를 포함해 모두 7천661가구가 공급되며 별도로 역세권에 730가구의 보금자리형 임대주택을 추가로 짓는다.

2020년 완공 예정이며 수용인구는 2만6천명이다. 용적률은 243%로 지구 중심에 4만㎡ 규모의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남.북에 각각 1곳의 근린공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5만4천454㎡ 규모의 공원을 만든다.

도는 덕소와 일산 뉴타운에 건설되는 모든 공동주택단지에 노인과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키로 했으며 연도형 상가 등을 배치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 및 자족기반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뉴타운이 완성되면 덕소지구에 1천200여개, 일산지구에 1천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모두 23곳의 뉴타운 추진 지구가 있으며 이 중 9곳의 촉진계획이 결정돼 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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