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남일반 우승트로피 들었다

2010.08.01 22:15:19 27면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
조민혁·김성관 앞세워 건국대 제압…수원여고, 여고부 1위

수원시청이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1일 춘천 송암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건국대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수원시청은 춘천 오픈에서 우승과 3위를 한 조민혁과 김성관을 앞세워 춘천오픈에서 실업 강호들을 연파하며 4강에 오른 건국대 오대성, 설재민을 2-0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수원여고는 지난 30일 열린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원주여고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송이와 홍승연의 쌍두마차의 활약으로 단식과 복식을 책임지며 팀을 결승까지 진출한 수원여고는 여자테니스 최고의 기대주인 이소라와의 빅매치가 예정됐지만 수원여고 이혜인이 라수연을 2-0, 유송이가 이혜진을 2-0, 이다운이 윤예지를 2-0으로 물리쳐 에이스 대결인 홍승연과 이소라의 경기는 중단되고 수원여고의 3-0 완승으로 패권은 안았다.

또 1일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1단식에 나선 강서경(수원시청)은 김건희(NH농협)에게 2-0으로 패했고 2단식에서 이초원(수원시청)은 함미래에게 기권승을 얻어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마지막 복식에서 강서경-이초원 조는 김건희-홍현휘 조에게 2-0(6-3 7-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밖에 지난 31일 열린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연천 전곡고는 부산 동래고에게 3-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