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리모델링 공정률 24%

2010.08.10 20:54:33 10면

농어촌公 자체평가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 지난 5일 현재 준설토 반입량 기준 23.5%(96개 지구)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4대강 하천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로 인한 농경지 침수를 막고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어온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 측은 침수예방과 농가 소득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번 사업의 총예산 규모만 1조 2천억 원인데 모두 해당 지역건설사가 수주를 맡아 진행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게 공사 측의 자체 평가다.

공사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저지대 농경지를 높여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에 의한 농경지 침수를 막고 논농사 위주에서 벗어나 용도를 다양화 시켜 농지 상승 및 농가 소독 증대 효과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8월 기준 시행 계획 승인이 된 129곳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간 곳은 118곳으로 하천공사에서 발생한 준설토의 60%이상이 농경지에 반입될 전망이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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