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관련 특허 증가세

2010.08.30 21:43:12 11면

車 연비 향상·이산화탄소 감축 탁월

가장 가볍고 알칼리 구조용 토금속이기도 한 ‘마그네슘’이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입증되면서 관련 특허 출원도 해마다 증가추세기 때문이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출원된 마그네슘 소재 관련 특허는 663건으로 지난 2006년 68건, 2007년 99건, 2008년 110건, 2009년 93건 등 증가 추세에 있다.

이중 기술별로 살펴보면 합금 관련 기술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았고 판재 및 가공은 19%, 소재 표면처리는 6%로 나타났다.

마그네슘은 철에 비해 무게가 25%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6배 이상이어서 자동차 무게의 70%를 차지하는 철을 점차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특히 미국 오바마 행정부를 필두로 세계 각국이 자동차 연비와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자동차업계가 철을 대신해 마그네슘 사용을 늘리고 있다. 이유는 연비를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그네슘은 최근 자동차 외에도 IT제품의 케이스를 비롯 안경테와 임플란트, 주방용기기와 마그네슘을 활용한 생체 재료 등으로 활용 분야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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