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50% 농어촌 출신 선발

2010.09.07 20:59:50 11면

농어촌公, 20일까지 접수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농어촌 출신자를 전체 합격자의 50% 비율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각종 정부정책사업과 공사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급 95명, 6급 5명 등 1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이 중 5급직 채용인원의 50%를 농어업인 가정 자녀들을 선발키로 내부 인사 선발 기준을 확정했다. 이 같은 인재 할당 방침은 공사의 주 고객이 농어업이라는 점과 청년실업난 해결 등 일석이조를 얻겠다는 의도다.

공사 측은 이번 농어업인 자녀 특별전형은 공정 경쟁을 바탕으로 도전과 성취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부문은 행정과 토목, 전산과 환경분야 등이며 연령과 학력, 전공 제한이 없다. 공사 측은 특히 해외 개발과 새만금 등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술 분야 채용 인원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또 저소득층 자녀와 사회봉사 활동 수상자는 우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6급 기능직에 대한 채용 권한을 지역본부로 이관시켜 전원 해당 지역 출신으로 선발키로 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며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www.ekr.or.kr)를 통해서만 접수받는다./이창남기자 argus61@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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