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우장춘’ 글솜씨로 포부 다져

2010.09.12 20:28:10 10면

농진청 서거51주년 글짓기 대회

 

“우장춘 박사님처럼 훌륭한 농업인이자 과학자가 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우장춘 박사 서거 51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글짓기 대회에서 화성시 석우초등학교 하준영 어린이(최우수상) 등 전국의 초등학생 15명이 입선 명단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공모를 통해 총 134점이 출품됐고 이중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의 과정을 거쳐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15점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성 10점 등이며 다수의 작품을 응모한 충주 남산초등학교에는 단체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위해 농진청은 아동문학작가와 초등학교교사, 언론인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우장춘 박사에 대한 본인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표현에 주안점을 뒀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우장춘 박사처럼 국가의 동량이 될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을 직접 보여 주고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농진청은 본선에 뽑힌 50여 작품을 모아 글짓기 대회 책자를 발간, 전국의 각 기관에 배표할 계획이다.
이창남 기자 argus6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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