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곳 지자체 수도料 인상 추진

2010.10.17 19:35:41 2면

내년 상반기 용인·군포 등 최고 19% 계획안 마련

용인시와 군포시, 하남시, 여주군, 과천시, 양평군 등 경기도 내 6개 기초자치단체가 내년 상반기 상수도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도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는 내년 1월부터 수도요금을 5.8% 인상하기로 하고 현재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포시도 내년 상반기 중 9.0%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하남시와 여주군도 내년 상반기 17.5%와 9.6% 인상하기 위해 소비자정책심의회 심의를 준비 중이며, 양평군 역시 내년 상반기에 19.0% 인상하는 계획안을 마련, 올 연말에 군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과천시도 수도요금 인상계획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5개 시.군은 아직 수도요금 인상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15일 31개 시·군과 협의해 올 하반기 택시·시내버스.도시가스 등 각종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박은영 기자 pe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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