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첫 수상 선수 21명 선정

2010.12.15 18:03:37 27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임기영(경북고)과 조현명(군산중), 박진수(광주 서석초) 등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의 첫 수상 선수 21명을 15일 선정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93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72의 좋은 성적을 낸 투수 임기영이 고등학교 부문 대상에 뽑혔고, 중학교 부문에서는 전국대회 타율 0.421을 기록한 조현명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SK가 연고지 분할 보상금을 받아 대한야구협회에 기탁한 기금 11억원의 이자 수익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인 꿈나무 장학금은 초·중·고교별로 대상 1명과 우수상 6명을 뽑아 총 2천400만원을 준다.

첫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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