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 수의계약 계약실명제 추진…내년부터 시행키로

2011.01.05 19:20:52 인천 1면

인천시 연수구는 수의계약과 관련, 업체에 대한 특혜의혹을 차단하고, 공정한 입찰기회 보장을 위해 ‘수의계약 개선방안 및 계약실명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5일 구에 따르면, 현재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2천만 원 이상의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에 대해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한 전자견적 입찰방식을 채택해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이를 1천만 원을 초과한 모든 계약으로 확대하고, 1천만 원 이하의 수의계약에 대해 1인 견적에서 2인 이상 견적으로 수의계약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공개대상 사업을 5백만원 이상의 사업으로 공개범위를 확대하고, 추후 전면 공개방안도 검토추진해 계약상대자와 공무원 사이의 부조리 가능성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서, 입찰공고문에 계약 관련 공무원의 실명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는 ‘계약실명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약 업무 기준을 강화해 구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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