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 보상” 보이스피싱 주의

2011.01.05 20:57:28 23면

은행 직원 사칭 구제역 발생 농가 전화 잇따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5일 구제역 발생 농가를 상대로 매몰 보상금을 입금해주겠다고 속여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경찰청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축협 직원을 사칭해 구제역 발생농가를 상대로 사기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검거 및 피해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전화금융사기가 빈번한 경찰서에는 TF를 편성,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선방송과 자치단체 소식지,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하거나 반상회, 부녀회, 노인정 등을 통해서도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경기지역에서는 현재까지 피해사례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경북 안동에서는 매몰보상금을 입금해주겠다고 속여 개인 신용정보와 비밀번호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오영탁 기자 oy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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