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 시무식 "본격 시즌 준비"

2011.01.06 21:11:57 14면

시무식 갖고 활동 돌입… 유망주 21명 겨울훈련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2011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성남은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프레스룸에서 박규남 단장과 신태용 감독, 성남FC와 충남일화여자축구단 선수, 구단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만세삼창으로 올 시즌 선전을 다짐한 박규남 단장은 신년사에서 “어떤 경우에도 프로다움을 잃지 말자”라고 말했고, 신태용 감독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절대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남은 시무식에 이어 신입선수 14명 등 유망주 21명이 김성일 코치 지도 아래 겨울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성남 1군 선수들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으로 선수단을 소집해 13일 전남 광양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동성 기자 kd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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