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어서 일어나세요” 쾌유 기원 네티즌 글 쇄도

2011.01.30 21:02:32 4면

“캡틴, 어서 빨리 일어나서 아덴만 작전의 훌륭한 무용담을 국민들에게 들려주세요”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과정에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이 국내로 후송돼 장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가운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그의 쾌유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아이디 ‘haeorm’는 “우리 청해부대가 아덴만에서 벌였던 작전의 최종 마무리는 석 선장이 쾌유를 해야하는 것이다”며 “석 선장이 쾌유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 지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디 ‘오렌지환타봉봉’ 역시 “석 선장님, 좀만 더 힘을 내셔서 다가오는 대명절인 설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덕담과 무용담을 들려주시길 기원합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디 ‘연평도꽃게’는 “석 캡틴! 이것은 국민들이 당신에게 내리는 간절한 명령입니다”고 석 선장의 쾌유를 간절히 바랐다.
이보람 기자 lbr48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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