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태국 대사 엘리베이터 갇혀

2011.02.06 20:16:37 23면

차이용 사칫파논 주한 태국 대사 일행 5명이 안산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 참석한 뒤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다 20분 만에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6일 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차이용 사칫파논 태국 대사 일행은 지난 5일 안산시 단원구 A태국음식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오다 문이 열리지 않자 태국대사관 직원 J씨(43)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통보했다.

연락을 받은 J씨는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안산소방서 119구조대는 엘리베이터가 기계고장으로 인해 1층 부근에 멈춘 채 문이 열리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갇혀 있는 차이용 사칫파논 태국 대사 등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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