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용현3동 11통장 김희영(54·여)씨가 ‘자랑스러운 용현3동민’으로 뽑혔다.
용현3동 주민센터는 14일 ‘자랑스런 용현3동민’ 시상식을 개최하고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과 뇌종양을 앓고 있는 자녀를 홀로 부양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현3동 통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김희영 통장을 선정했다.
특히 김희영 통장은 여러가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긴급구호 활동단체로 세계아동보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월드비전에 6년 동안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현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성준)는 지난해 12월 용현3동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 해 동안 용현3동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랑스런 용현3동민’을 제정했다.
따라서 이날 상을 받게된 김희영 통장이 첫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