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을 평가한 결과, 경기·인천에서 아동복지시설이 22곳, 장애인생활시설은 15곳이 각각 최우수시설로 평가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555개소를 대상으로 2010년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 시설 대부분이 환경과 서비스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보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평가점수가 0.45점 증가했으며 특히 시설 환경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이용자의 권리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지난 2007년보다 아동의 자치활동보장 등의 아동인권이 향상된 가운데 지역사회주민과의 교류 또한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 아동복지시설 중 최우수시설로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 ▲경동원 ▲꿈을 키우는집 ▲동광원 ▲선한사마리아원 ▲성육보육원 ▲신생보육원 ▲신애원 ▲안양의집 ▲애신아동복지센터 ▲우리집 ▲이삭의집 ▲천혜보육원 ▲파주보육원 ▲평화원 ▲평화의집 등 총 16곳이 선정됐다.
인천은 ▲계명원 ▲디차힐 ▲보라매보육원 ▲시온육아원 ▲신명보육원 ▲인천보육원 ▲해성보육원 ▲향진원 등 6곳이다. 장애인생활시설 중 최우수시설은 경기도내 총 11곳으로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집 ▲나루터공동체 ▲명휘원 ▲베데스다 ▲엘리엘동산 ▲신망애재활원 ▲애덕의집 ▲요한의집 ▲예가원 ▲해든솔 ▲호세아동산 등이며 인천은 ▲광명원 ▲예림원 ▲장봉혜림요양원 ▲장봉혜림재활원 등 4곳이다.
복지부는 이번 시설평가결과 우수한 시설에 대해 정부 표창과 최우수 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으며 올해는 정신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장애인복지관, 부랑인복지시설에 대해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