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남 인천해양항만청 청장 “아라뱃길 개통 환황해권 거점 도약”

2011.03.08 21:14:12 19면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제52대 문해남(52) 청장이 8일 취임했다.

신임 문해남 청장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거쳐 스웨덴세계해사대학교 대학원에서 항만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신임 문 청장은 해양수산부 법무담당관과 장관 비서관, 해운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이전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서비스운영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문해남 청장은 취임사에서 “오는 10월의 경인아라뱃길 개통은 인천항 발전을 위한 커다란 기회가 될것이다”라며 “인천항과 경인항이 함께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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