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밀수도 “우리한텐 어림없다”

2011.03.09 20:03:34 19면

인천공항세관 이현지·김정우 관세행정관 ‘우리세관 사랑상’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반송제도를 악용한 고가시계 밀반입 사범을 적발한 이현지 관세행정관과 외국 유명 브랜드 차량의 가짜 부품을 수입검사를 통해 적발한 김정우 관세행정관을 각각 여행통관분야와 통관분야의 2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하고 9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현지 관세행정관은 입국시 유치한 고가 면세품을 반송 신고 후 면세점 직원에게 동 물품을 건네는 방법으로 국내 반입시 부과되는 고율의 관세를 면탈하려 한 사건을 최초로 적발해 냈다.

또한 김정우 관세행정관은 짝퉁물품의 밀반입이 핸드백 등의 일반소비재에서 자동차 부품 및 공구 등 산업소비재로 확산되는 동향을 파악하고 중국에서 반입된 외국 유명브랜드 차량의 가짜 부품을 대량(시가 3억원상당) 적발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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