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발전기 수리중 감전 심폐소생술 후 응급치료

2011.03.09 21:16:53 23면

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연평도 소재 발전소에서 비상발전기 고장수리중 감전사고를 당한 K(34)씨를 해병대 연평부대로 긴급 이송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해경 헬기를 통해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K씨는 대구 소재 모 전기공업 직원으로 지난 8일부터 직원 2명과 연평도에서 자체 비상 발전기 수리중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K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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