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大 캠퍼스 부지확보 ‘난항’

2011.03.17 19:51:11 인천 1면

IFEZ 환경단체 보존 요구 5만평 정도만 제공

인천시 제191회 상임위원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 추진, 글로벌캠퍼스 추진 등에 대해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인천대의 글로벌캠퍼스 부지가 당초 15만2천평에서 1/3 가량이 줄어든 5만평 정도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자유경제청(IFEZ)은 11공구 매립면적 축소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저어새 서식지가 발견됨에 따라 환경단체의 보존요구로 5만평 정도만 제공하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대 측은 계획대로 부지가 제공되지 않으면 약속 불이행에 따른 국제적 신뢰성 문제, 전문대 통합 및 법인전환에 동의한 구성원들의 반발, 전문대 통합으로 인한 강의시설 부족 등을 들며 15만평의 부지가 확정되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토지매입비는 2006년 당시 매입했던 50만원에서의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한편, 인천대는 국립법인화 추진에 있어 상반기에 법률을 제정하고 하반기에 지원조례 제정, 이사회 구성 등 출범준비를 통해 2012년 3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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