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 단원지구協 관찰 청소년 1대1 결연

2011.03.20 19:55:43 18면

따뜻한 감동으로 아픈 상처 보듬는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 단원지구협의회(회장 김택수) 위원 13명이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 13명과 1대1 사랑의 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은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범죄예방위원을 지정해 대상자들의 생활지도 및 진로지도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호관찰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훌륭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모(17)양은 “누군가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 기억이 없는데 사랑의 결연식에서 범죄예방위원이 따뜻하게 안아줘 감동했다”며 프로그램에 만족을 나타냈다.

황진규 소장은 “이번 사랑의 결연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를 돌아보고 그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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