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샘물’ 중국인 갈증 푼다

2011.04.18 20:17:15 6면

aT 직접세일즈로 ㈜록인음료 40만달러 수출계약

경기도에서 생산된 먹는샘물(생수)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직접세일즈 사업’을 통해 중국측과 ㈜록인음료의 ‘N38’ 제품 컨테이너 60박스(약 40만 달러) 물량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록인음료는 연천 지역을 기반으로 먹는샘물을 생산, 유통하는 업체로 지난 2009년 DMZ 2㎞라는 제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록인음료가 수출하는 먹는샘물은 중국 호북성 지역 1천5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록인음료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 지역 매장에서 홍보판촉행사를 벌인 뒤 향후 북경과 상해 등지로의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중국은 연간 80억 ℓ의 생수를 소비하는 세계 3위 수준의 소비국가인 데다 최근 중국 내 하천, 호수 등의 수질오염으로 시장규모가 매년 9% 정도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은 우리나라 먹는샘물 수출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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