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에 만나는 ‘名作 오페라’

2011.05.16 18:03:51 9면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 24일 성남아트센터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앙상블시어터에서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를 연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성남아트센터의 ‘박종호의 오페라글라스’는 꼭 봐야할 명작 오페라 8편을 선정, 한 달에 한 번 최고의 오페라 해설가 박종호와 함께 마치 오페라글라스로 들여다보듯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는 생생한 오페라 체험이다.

단순히 줄거리를 해설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무용, 미술,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는 오페라를 통해 우리 인간의 모습과 심리, 그리고 시대적 상황까지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오페라 곡과 세계 오페라 하우스의 다양한 무대를 접할 수 있는 영상은 관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기 충분하다.

센터 관계자는 “박종호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과 더불어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김동원이 실제 한 편의 오페라 무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VIP석 4만원, R석 2만원. 문의 (031)783-8000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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