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체공휴일제 도입 중기 부담”

2011.06.20 21:33:04 6면

“인건비 추가 발생 어려움 가중”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정부가 내수활성화를 위해 추진과제로 선정한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자료를 통해 “올해 7월부터 20인 미만 영세기업에 주 40시간제가 시행되면 근로자 1인 당 월 15만원 정도의 인건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대체공휴일제 도입으로 휴일근로수당 등 추가 인건비까지 발생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으로 힘겹게 생산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여건상 대체공휴일제 도입은 시기상조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고려, 정부는 제도 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7~18일 열린 ‘민생점검 및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장차관 국정토론회’에서 법정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면 다음 평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대체공휴일제의 도입을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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