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규 아파트 12만4천657가구 분양

2011.06.22 21:14:52 6면

부동산114 전망 위례신도시 등 상반기비 113% 늘어
입주물량 9만9천여가구 지난해 절반 전세난 여전할듯

하반기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분양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입주 물량은 감소하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세값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적으로 총 16만6천576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상반기(13만525가구) 대비 28% 늘어났다.

지난해 동기간(7만8천411가구)과 비교하면 112% 급증한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 신규 공급이 12만4천657가구로 상반기 대비 113%, 지난해 동기간 대비 202%가 각각 늘어나면서 분양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반면 지방 물량은 4만2천919가구로 상반기보다 41% 감소했다.

이는 상반기 지방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하반기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등 연내 예정됐던 물량의 상당수가 상반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도심지 아파트와 강남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등 유망 사업장이 하반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면서 “민간 공급도 점차 증가해 수도권 분양시장이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008~2009년 공급 감소의 여파로 입주 물량은 지난해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져 전세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입주 물량은 9만9천927가구로, 상반기 9만6천451가구보다 약간 늘었지만 지난해 동기간(15만1천342가구)과 비교하면 66% 수준에 그쳤다.

서울은 지난해 하반기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수도권 입주 물량은 8만5천719가구에서 6만2천168가구로 경기, 인천지역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수도권 전세값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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