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 사업가 ‘혁신점포’ 무상임대

2011.06.27 21:44:23 22면

수원시는 전통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사업자에게 빈점포를 지원하는 ‘청년혁신점포’를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팔달문 로데오거리에 문을 연 청년혁신점포에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템을 갖고 있는 청년사업가 4명이 각자의 상호를 내걸고 의류 등을 판매한다.

혁신점포를 운영할 사업자 가운데 2명은 전문기관에서 메이크업을 수학하고 실전경력도 풍부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의류구입 시 메이크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재봉수선 전문가가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간단한 옷 수선에서부터 헌옷을 유행에 맞게 변신시키는 수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에게 1년 단위로 총 3년간 점포를 무상으로 임대해 자유롭게 사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이성규 경제정책과장은 “젊은 장사꾼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전문기술로 슬럼화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청년혁신점포를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성과를 봐가며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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