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티은행, 우체국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키로

2011.06.30 19:48:05 7면

7월부터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우체국 자동화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30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민간 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한국씨티은행’과 자동화기기 제휴를 맺고 양 은행 고객이 전국 우체국의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입·출금 및 계좌이체, 잔액조회 때 회당 최고 1천600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 또는 씨티은행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1일부터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의 5천391개 자동화기기(CD/ATM)에서 입·출금 이용시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단, 업무시간 외에는 500∼600원의 수수료가 부가된다.

종전까지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예금통장으로 우체국 창구에서만 거래시 수수료 면제가 가능했다.

이번 우체국 자동화기기망 제휴로 창구에서 뿐만 아니라 현금카드를 이용해 우체국 자동화기기(CD/ATM)에서도 동일하게 입·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게 됐다.

경인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 희망하는 모든 민간금융기관에 우체국 금융망을 제휴해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