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인버터 제조 ‘맞손’

2011.07.14 20:25:34 인천 1면

경제자유구역청-카코 뉴에너지 협약
세계시장 선도·고용창출 효과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14일 오전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제조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R&D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카코 뉴에너지(주)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내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토지공급)을 체결했다.

카코 뉴에너지(주)는 세계 제2위의 태양광인버터 제조업체인 독일의 Kaco New Energy GmbH가 85%의 지분을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대용량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 및 R&D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특히 카코 뉴에너지(주)는 생산품의 90%이상을 유럽 등의 선진국에 역수출함으로써 세계시장선도 및 해당분야의 고급인력 채용 등으로 고용창출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카코 뉴에너지(주)는 독일 Kaco사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FDI) 600만 유로를 포함 총 18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9천498.9㎡ 부지(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4번지외)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를 이용한 첨단그린 제조 및 R&D센터를 8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독일 본사를 제외하고 전 세계 10개의 지사를 통틀어서 제조 및 R&D센터를 함께 보유한 최초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종철 청장은 “지난 7월 1일 한-EU FTA 발효 이후 자동차, 의료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가장 경쟁력을 가진 독일 기업들이 IFEZ에 잇따라 투자함으로써 향후 EU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 및 산업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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