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보금자리 토지보상대책위, 토지보상 재감정 촉구

2011.07.21 20:19:17 인천 1면

29일까지 협의 마무리 종결

구월보금자리 토지보상대책위(이하 대책위)는 21일 인천시청앞에서 구월보금자리 토지보상의 현실적인 재감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이하 구월지구) 보상을 오는 29일까지 협의보상을 마무리하고 중앙토지수용 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해 연내 보상을 종결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토지보상대책위는 “도개공이 집을 포함한 평당 보상가를 터무니 없게 책정했다”면서, “이 보상가는 현실적인 보상가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또한, 이들은 “보상가를 받은 전체 주민 476명 중에 20명도 안되는 수준”이라며 “도개공이 대책위와 협의 없이 보상가를 강제 집행했으며, 책임을 전가해 발뺌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토지보상 평가에 대해 도개공은 “평가는 감정평가사들이 했기 때문에 도개공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혀 보상 마무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책위와 도개공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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