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공원, 수도권 관광명소로 뜬다

2011.07.26 18:50:47 인천 1면

86억5천만원 투입… 하반기부터 인프라 보강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공원이 수도권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월미공원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총 사업비 86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관련 인프라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1단계 사업으로 월미공원에 월미전망대 카페테리아와 숲 도서관, 전통문화체험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2단계 사업에서는 노천카페,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전통 한식체험관 등이 설치된다.

월미산 전망대 구간에는 10인용 안팎의 셔틀전기차를 운행해 어린이와 노약자도 전망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9월까지 1단계 사업비 추경예산확보를 통해 10월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단계 사업은 2012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월미공원 활성화를 통해 공원이용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과 시 세입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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