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옆 도로 테니스장 “보도 미설치 보행자 안전사고 위협”

2011.07.27 20:21:34 22면

통행 환경 개선 위한 보행로 확보사업 시행 예정

수원시는 삼일공고 옆 도로가 테니스장으로 인해 인도가 미설치되어 보행자 안전과 관광객의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행로 확보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보행로 확보사업은 8월 5일부터 20일까지 테니스장을 성곽방향으로 2m 이동 후 매향동 13-3번지 일대 테니스장으로 인해 끊어진 보도 54m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사업소는 삼일학원 측이 테니스장을 이동 설치키로 했으며, 시는 인도설치 공사를 추진키로 삼일학원 측과 협의과정을 거쳐 적극적 민원해결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관련 구간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주요 시설물인 연무대~화홍문을 잇는 보행로가 삼일고교가 운영하는 테니스장으로 인해 50여m 보도가 끊기면서 보행자들이 차도 위를 보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등의 우려로 수년전부터 통행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보도 미설치로 인해 화성열차 등 차량 통행 시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위협하고 있어 끊어진 보도 연결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휴먼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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