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연구원 5명 불구속 입건

2011.08.24 21:38:33 23면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반도체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부천의 한 반도체장비업체 연구원 36살 최모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인천 서구의 한 반도체 회사에 다니면서 200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 70여개의 반도체 핵심 설비 기술프로그램을 빼돌린 뒤 경쟁업체에 건네 1천억원 상당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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