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CJ제일제당 통합硏 첫삽

2011.08.31 21:50:37 2면

올해 말까지 R&D연구인력 확장키로
해외 건축가 디자인 광교 상징물 기대

 

경기도와 CJ제일제당은 31일 수원 광교신도시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공사부지에서 김문수 지사,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 ONLY ONE R&D센터’ 기공식을 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013년까지 5천억원을 들여 3만7천530㎡ 부지에 15층(연면적 13만5천㎡) 규모의 R&D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 센터는 이천의 제약연구소, 서울 강서구의 바이오기술연구소, 서울 구로구의 식품연구소, 인천의 사료기술연구소 등 CJ제일제당의 4개 연구소를 통합한 연구소다.

CJ제일제당이 올해 말까지 R&D연구인력을 800명으로 늘릴 예정이어서 완공 후 1천여명의 인력이 광교신도시 통합연구소에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센터는 CJ를 모티브로 지명현상설계를 통해 당선된 해외 유명 건축가 ‘메다드 야즈다니(Mehrdad Yazdani)’가 디자인해 광교신도시의 상징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수 지사는 이 날 기공식에서 “2013년 CJ통합연구소가 광교에 건립됨에 따라 광교신도시는 복합자족도시로써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광교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통합연구소가 들어설 광교신도시 첨단산업연구단지는 235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한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 최첨단 연구단지가 밀집해 기업의 신기술개발과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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