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휘발유 넣다 ‘펑’ 주택가서 차량 화재

2011.10.06 21:03:20 23면

최근 수원·화성시에서 유사석유제품을 불법 시설에 저장해 판매하다 적발됐던 주유소 폭발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안산시의 한 주택가에서 유사휘발유를 주유하다 차량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8시32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1422-18번지 앞 주택가에서 승용차에 유사휘발유를 싣고 온 신원미상의 판매업자가 자신의 모닝 승용차에 유사휘발유를 주입하다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승용차가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 3대에 불이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35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유사휘발유 판매업자와 승용차 운전자는 곧바로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승용차 소유주가 김모(30)씨인 것을 확인하고 김씨의 신변 확보에 나서는 한편 유사휘발유 판매업자와 실제 운전자에 대한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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