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몽골문화촌’ 전면 재정비…공연·전시·체험 결합한 관광명소로 탈바꿈

2026.02.15 07:00:00

올 연말까지 시설 개선, 콘텐츠 확충 … 관광과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확장
수동권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 기여

 

남양주시 수동면의 명소인 몽골문화촌이 체험형 스마트 관광콘텐츠를 도입한 복합 관광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수동면 비룡로 일대 몽골문화촌을 전면 재정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의 기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시·체험 중심 공간으로 구조를 개편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부지는 6만 2479㎡ 규모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는 지난 2024년 하반기 실내외 공연장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공연장은 음향·조명 환경과 내부 마감이 개선됐으며, 각종 문화 공연과 지역 행사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구조로 정비됐다.

 

◇전시·체험·영상·휴식 기능 각각 특화 … 관광객 체류 시간 늘린다

 

현재는 핵심 사업인 2단계를 추진 중이다.

 

역사관, 생태관, 문화체험관, 식당 시설을 전면 재구성해 전시·체험·영상·휴식 기능을 각각 특화하는 사업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먼저, 문화체험관은 ‘전통놀이를 통해 몽골문화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존 ▲사격·슈팅 게임존 ▲전통의상 체험 공간 등을 조성한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몽골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역사관은 미디어아트 영상관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고비사막의 밤하늘과 모래 폭풍, 어르헝 폭포 등 몽골의 대자연을 대형 영상과 음향 효과로 구현해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공간 안에서 자연을 몰입형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연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생태관은 4D 어드벤처 영상관으로 재구성된다. 돔 스크린과 4D 모션체어,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몽골의 형성과 역사, 자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몰입형 영상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국적인 분위기 살려, 수동권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 기여

 

또한, 기존 식당은 몽골 전통 가옥(게르) 콘셉트를 반영한 글램핑 카페로 조성된다. 내부 인테리어에 전통 문양과 구조를 적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처럼 2단계 사업은 각 공간의 기능을 특화해 배치함으로써 몽골문화촌 전체를 하나의 복합 체험 동선으로 재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 3단계 사업으로는 힐링워킹센터(Healing Working Center)를 조성, 미운영 중인 몽골문화촌 생활관을 증축·재정비해 업무시설 기능을 포함한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구조로 조성해 몽골문화촌의 기능을 관광과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몽골문화촌을 공연·전시·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단계별 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2026년에는 수동권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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