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슈퍼스키’ 동계상품 출시

2011.10.25 00:47:36 3면

관광공사, 중화권·동남아 관광객 2000명 유치 목표

경기관광공사는 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경기슈퍼스키(Super Ski)’ 겨울철 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될 ‘경기슈퍼스키’ 상품은 수도권의 근거리 입지조건을 살려 에버랜드나 용인MBC드라미아, 양지리조트, 수원 이비스호텔 등과 연계 1박2일과 2박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용인MBC드라미아는 삼국·고려·조선 등 시대별 건축물을 두루 갖춘 종합 촬영장으로 ‘짝패’, ‘동이’, ‘선덕여왕’, ‘이산’, ‘주몽’의 주촬영지로 활용됐다.

‘경기슈퍼스키’는 우선 대만의 희린(喜麟)여행사를 비롯한 12개 여행사를 통해 대만 현지에서 올 겨울 관광객 2천명 유치를 목표로 다음달부터 현지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 상품이 강원도·무주 등 원거리에 부담을 느끼는 대만의 스키 초보 및 중급 관광객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제역으로 주춤했던 겨울스키 관광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원도와 인접한 영동라인 지역의 도내 관광지역을 대상으로 중화권, 동남아 지역 언론매체 및 여행업체 초청투어를 시작, 우수 관광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동계상품 개발로 도가 동계올림픽 유치의 최대 수혜자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 관광콘텐츠 발굴로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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