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직장위해 “올드루키라도 좋다”

2011.11.07 20:33:26 7면

기업에서 실무 능력을 갖춘 신입사원을 선호함에 따라, 취업 후 일정 경력을 쌓고 목표했던 회사에 신입으로 다시 도전하는 올드루키가 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경력 보유 지원자 여부’를 조사한 결과, 79.5%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지원자 중 경력직 신입 지원자의 비율은 평균 33%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21~30%’(24.2%), ‘11~20%’(17.9%), ‘10% 이하’(17.5%), ‘31~40%’(10.3%), ‘51~60%’(8.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신입 채용 시 경력 보유 지원자와 미보유 지원자 중 누구를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74.8%가 ‘경력 보유 지원자’를 택해, ‘경력 미보유 지원자’(25.2%)보다 3배나 더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보유 지원자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업무 이해도가 높을 것 같아서’(75.1%, 복수응답)가 첫 번째였으며 다음으로 ‘업무 능력이 뛰어날 것 같아서’(31.2%), ‘조직 적응력이 높을 것 같아서’(22.8%), ‘별도 교육이 필요 없어서’(22.4%), ‘조직문화 이해도가 높을 것 같아서’(16%)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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