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초콜릿·떡·엿 등 적발

2011.11.08 20:24:42 6면

수능 앞두고 식약청 업체 37곳 중 경인 12곳 발견
식약청 지자체 업종 위생단속 적발업소

속칭 ‘빼빼로 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초콜릿과 떡, 엿 등 선물용 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업소 37곳이 위생불량 등으로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17∼28일 전국의 초콜릿, 떡, 엿 제조업체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판매업소 등 7천421개를 점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경인지역에서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포함해 총 12개 업체가 적발됐다. <표 참조>

식약청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업체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업체를 유형별로 보면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업소가 13곳이었고 ▲표시기준 위반(7곳) ▲원료 관계서류 미작성 및 허위기재(6곳) ▲직원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기준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생산작업에 관한 기록 미작성(1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4곳) 등이다.

식약청은 또 이들 업체가 유통 중이던 초콜릿류, 떡류, 엿류 제품 등 총 1천573건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