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맞춤형 관광세일즈 가속페달

2011.11.20 20:21:25 3면

경기관광公, 전세계 여행업계와 지속적 네트워크 구축 상품개발 매진
중국·일본 등 각국 한국기획담당자 초청 팸투어 진행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각 나라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구상해 해외 유관기관 및 전 세계 여행업계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관광공사는 중국의 연해 및 서부 내륙 6개지역 여행업계 한국기획담당자 40여명을 초청, 다음달 7일부터 도내 미용·쇼핑·문화예술 코스를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동북3성지역의 대련초등학교 교장 및 교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팸투어를 진행, 중국 내 기존 북경, 절강성, 강소성, 광동성 중심의 청소년 교류시장을 내년에는 중국 전지역으로 확대한다.

또 중국 전체 인구 중 11%에 해당하는 1억4천만명의 노인을 위해 지속적인 노인교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내륙지점의 교두보인 운남성지역의 여행사 사장단 30여명을 초청,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코스를 개발했으며, 겨울에 눈이 적게 내리는 중국 스촨성 청두지역을 대상으로 스키·온천 등이 포함한 상품을 개발해 다음달 8일부터 내년 1월까지 5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있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서남부지역의 방한 주요시장인 나고야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20~30대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담당 여행업계 기획자 10여명을 초청, 다음달 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주 프리미엄 및 파주롯데아울렛, 스킨애니버셔리, MBC 드라미아, 정자동 카페거리 등 역사·문화·쇼핑이 접목된 코스를 개발,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아의 경우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여행업계 관계자 및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스파, 쇼핑, 문화체험 코스를 개발, 다음달 8일부터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미주를 대상으로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층을 집중 공략, 수원화성, 조선왕릉(윤건릉, 세종대왕릉 등) 등 도만의 전통문화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국가별 관광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다 많이 발굴·개발해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적극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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