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박물관 관람객 100만명 눈앞

2011.11.24 18:44:14 20면

부천 영상진흥원 100만번째 항공권 증정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은 박물관을 방문한 유료관람객 수가 25일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2001년 개관한 국내 최초, 최대 만화 전문 박물관으로 올해에만 유료 관람객이 20만명을 넘어섰으며 총 100만명까지 130여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영상진흥원은 100만번째 관람객에게 제주도 여행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영상진흥원은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12월3일까지 시청과 경인국철 부천역사에서 시민 100명에게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2월3일에는 오후 3시 박물관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던 청년이 과거로 돌아가 엘리트로 다시 태어나기위한 노력을 그린 웹툰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의 미티 작가를 비롯해 ‘소녀 더 와일즈’의 제나, ‘도사랜드’의 이두엽, 이원식 등이 팬사인회를 한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다양한 주제의 기획 행사를 열고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만화책을 볼 수 있도록 꾸며 유료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원미구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 처음 문을 연 만화박물관은 2009년 원미구 상동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건립되면서 진흥원으로 이전했다.

박물관은 일반 필름에서 3D CD만화까지 볼 수 있는 400석짜리 3D디지털 극장, 만화 캐릭터 상품 판매장인 캐릭터숍, 25만권의 만화책과 각종 자료가 있는 만화도서관, 만화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5일∼12월14일 성탄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아더 크리스마스’를 상영한다.문의: ☎032-310-3093.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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