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닫은 주점만 골라 현금 훔친 30대 덜미

2011.11.29 21:08:22 23면

영업을 마친 주점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삼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3시 쯤 인천 부평구의 한 주점에 침입해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7회에 걸쳐 총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7)모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점 주방 창문을 돌로 깨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지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인천지역의 주점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왔다.

경찰조사결과 무직인 이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도란 기자 dor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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