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日 유명 스포츠웨어 기업 데상트社 유치

2011.12.01 01:03:56 2면

안성에 e-비즈니스 시설… 150명 고용 창출

경기도가 일본의 유명 스포츠웨어 생산·유통업체인 ㈜데상트 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 안성시에 8천여평 규모의 e-비즈니스 시설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데상트 코리아는 안성시 원곡물류단지 내 8천여평 규모의 부지를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빠른 시일에 제공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485억원을 투자, 물류 및 인터넷쇼핑 지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가 단순 물류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쇼핑 관련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15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는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원곡물류단지’는 이달 현재 1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나, 데상트 코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유통기업 2개사가 잔여면적의 95%를 미리 예약한 상태여서 경기남부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에는 물류기업 뿐만 아니라 ㈜KCC, ㈜락앤락 등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를 진행 중이며, 신규 공장인·허가도 지난해 63건에서 올들어 106건으로 68%이상 증가했다”며 “안성시의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지가가 주변 수도권보다 저렴한 것이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데상트코리아는 일본의 데상트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데상트, 먼싱웨어, 르꼬끄 골프 등의 유명 브랜드를 국내·외에서 생산·유통하는 스포츠웨어 전문 기업이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