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연 평균 25% 성장… 매출 6천억원

2011.12.27 19:45:55 7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가 연 평균 25%대의 성장을 기록했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6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액(5천300억)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단일 브랜드로는 최단 기간(14년)에 이룬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스페이스의 연간 매출은 2003년 800억원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1천100억원, 2007년 3천200억원, 2009년 4천500억원 등으로 해마다 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고속 성장했다.

특히 교복과 잘 어울려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등산용품뿐만 아니라 생활 의류로서도 호평받고 있다.

성기학 골드윈코리아 회장은 “노스페이스가 다양한 세대에 인기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기본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점점 아웃도어라는 단어가 친숙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