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署, 형사사건 시민의견 반영 ‘눈길’

2012.01.12 20:00:15 10면

평택경찰서가 형사사건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서는 12일 평택시 서정동 송탄농협 대회실에서 박상융 서장, 형사계장, 지역경찰 관리자, 협력단체 및 시민대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형사사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형사사건 토론회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절도,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고 있고, 어떤 처벌을 해야 적절한지에 대해 실제 발생한 6건의 사건을 대상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박 서장은 절도 등 6건의 사건에 대해 참여 위원들에게 설명하며 상호 화해·조정안을 제시했으며,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경찰이 시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형사사건 토론회를 통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억울함이 없도록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약속했다.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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