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총선] “사퇴한 김기완 의장은 활동비 반납하라”

2012.01.16 20:49:37

19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김기완 전 안산시의회 의장에 대해 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시민에게 공개 사죄하고 보궐선거비용 환수와 시민 세금으로 가져간 의정활동비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16일 성명을 내고 “김 전 의장은 지방선거 출마 때 분명히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의원 임기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저버렸다”며 “이 같은 행위는 유권자에 대한 배신인 동시에 시의원직을 ‘보다 큰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해 유권자들을 자신의 노리개로 만든 양심을 버린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의장이 지난 5대 시의원 임기 중 ‘정치인의 잘못으로 인한 재·보선 비용은 본인이 물어내야 한다’고 했던 주장을 기억하는지 되묻고 싶다”며 “김 전 의장의 무책임한 정치행위 때문에 직·간접적인 경제·사회적 비용이 발생한 만큼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정계를 떠날 것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포함해 보궐선거비용 일체를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전 의장은 지난 10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안산단원을 지역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자리를 사퇴한다”고 선언했다.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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