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연극‘게임의 왕자’

2012.01.30 19:00:06 18면

내달 4일까지 부평아트센터

 

지난 해 여름, 무대체험연극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은 연극 ‘게임의 왕자’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을 찾아온다.

6세에서 11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연극 ‘게임의 왕자’는 예술교육과 공연이 결합된 복합체험극으로 아트센터가 ‘극장아 놀자’ 시리즈로 2010년 전회 매진을 기록한 ‘큰 아저씨피터의 초대’에 이어 2011년 초연된 작품이다.

무대체험연극은 기존의 무대체험프로그램인 ‘백스테이지투어’와 ‘어린이연극’을 접목한 형태로 극적 전개 속에서 조명, 음향 등의 무대장치를 경험하는 교육과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체험극이다.

또 공연의 일부 스토리 안에서 관객의 함성 등으로 참여를 유도시키는 타 체험공연과 달리 ‘게임의 왕자’는 관객이자 참가자인 어린이들이 게임속(공연무대)으로 사라진 연극의 주인공을 나서며 조명과 음향, 무대장치가 만들어내는 극적인 모험과정을 통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극은 특히 어른은 들어올 수 없는 게임 팩토리의 세상으로 사라져버린 주인공 경국이를 찾기 위해 모인 어린이들은 연극도 보고 연극 속 주인공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신나게 놀며 극적 흐름을 만들어가는 등 공연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회당 단 60명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는 극장체험연극으로 배우와의 친밀한 교감을 통해 어린이들의 극적 몰입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참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교육형 체험연극으로 각광을 받은 작품이다.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 또는 전화(032-500-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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