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새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2012.02.01 19:03:10 18면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일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을 악장으로 위촉했다.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매혹적인 소리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악장 한경진은 예원학교 졸업했다.

또 영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Diplom를 마치고, 라이프치히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과 ‘Meisterklassenexamen’ 과정을 거쳐, 그녀의 교수인 Prof. R. Baldini의 Assistant로 2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학양성을 위한 준비과정을 성실히 마쳤다.

더불어 베를린 필하모닉 단원과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만든 Berlin kammermusik orcherster 에서 부수석으로 또 Mendelssohnhaus , Schumannhaus , Maarkleeberg , Jardhaus 등 초청독주회와 수많은 실내악 연주로 탁월한 기량과 열정적인 소리를 가진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2010년 10월 귀국 후 예술의 전당 아티스트로 발탁돼 지난 해 4월8일 예술의 전당에서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금호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연주와 앙상블 Pan의 리더로 카이로스앙상블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선화예술학교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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