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복지시설 48% ‘전국 으뜸’

2012.02.01 20:13:54 3면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의 47.8%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일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인경석)이 발표한 ‘2011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장애인복지관, 사회복귀시설, 정신요양시설, 부랑인복지시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도내 46개 사회복지시설 중 22개소가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대상은 장애인복지관 18개소, 사회복귀시설 19개소, 정신요양시설 6개소, 부랑인복지시설 3개소 등 46개소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18개소 중 72.2%에 달하는 13개소가, 부랑인복지시설은 3개소 중 2개소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결과 장애인복지관은 평균 90.99점(전국평균 88.81점), 부랑인복지시설 평균 90.61점(전국평균 89.85점)을 받았다.

또 사회복귀시설은 평균 85.98점(전국평균 84.59점), 정신요양시설 평균 88.72점(전국평균 89.87점)으로 나타나는 등 전체 평가대상 시설 중 91.3%(42개소)가 80점 이상을 받았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평가가 시설의 관리·감독적 기능을 수행했다면, 이제는 복지서비스 질 개선을 지원하는 역할로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전국 단위의 획일적 평가가 아닌 지역 중심의 특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주체의 지방이양과 경기도형 평가지표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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