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일자리예산 1조6085억 최우선 집행

2012.02.07 21:26:29 2면

경기도가 민원안내 도우미와 기록물 전산화 등 공공부문의 행정지원을 비롯해 농촌 일손돕기 및 장애 영유아가정의 교육보조원 파견, 결혼이민자 보육교사 등 문화사업 및 복지서비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조6천85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 최우선 집행키로 했다.

도는 올해 일자리 예산 1조6천85억원을 최우선 집행키로 하고, 공공부문 일자리와 문화사업을 활용한 일자리, 복지서비스형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건설 일자리 4천578억원, 경제 일자리 2천568억원, 공기업 일자리 8천939억원 등 1조6천85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기록물 전산화 등 행정지원 업무와 신규공무원 채용 확대 등 2천4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도자산업 1천500명, 콘텐츠 산업 및 클러스터 구축 493명 등 5대 문화산업을 통해 2천529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농어촌 환경보전,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 농촌일자리 1천302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형 일자리는 소규모 집단 급식소 조리도우미, 장애 영유아가정 교육보조원 파견 등 지난해 1만개보다 3천개 일자리를 더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취약시설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쓰레기 처리기동반 등 638개의 환경 관련 일자리와 도시주택·도시계획 분야에 3천47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교육강사, 결혼이민자 보육교사 등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교육형·학습형 사회적 일자리도 만들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청년·여성 등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일자리를 발굴할 것”이라며 “기업과 중앙정부 등과 유기적 협력 강화를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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