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 교통카드 무료 발급 3년 연장

2012.02.09 21:21:32 1면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G-PASS)’의 무료 발급기간이 연장되면서, 앞으로도 3년동안 도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들이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무료 발급 및 관리’ 협약을 맺고, 올해로 무료 발급 4년차를 맞은 우대용 교통카드의 3년 연장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동안 새롭게 65세가 되는 경기도내 노인과 등록 장애인 약 10만명이 불편없이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도내에는 노인 107만명, 장애인 55만명 등 162만명이 있으며, 지난 3년간 59%인 96만명이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

우대용 교통카드는 시중에서 3천~4천원인 충전용 교통카드를 무료로 지급, 노인과 장애인 등이 신분확인 절차없이 무임승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지난 3년간 교통카드 무료 발급비용 140억원을 전액 부담해 왔으며, 3년간 120억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또 도와 농협중앙회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카드 발급 홍보와 지하철, 경기버스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시에 자동충전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도내 농협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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