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재선충병 비상

2012.02.14 20:48:36 2면

경기도내 잣나무에 재선충병이 번져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광주와 남양주, 포천, 성남, 용인시 등 5개 시의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사목 732본 가운데 34%인 252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남양주, 포천시는 기존 발생지 주변에서 감염목이 발견됐고, 성남과 용인시는 광주 인근지역에 집중됐다.

도는 매개충 이동에 의한 자연적 확산을 원인으로 보고, 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긴급 방제에 돌입했다.

도는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4월 말까지 고사목을 전량 파쇄하는 한편,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이동 단속초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를 매개충으로 나무를 고사시킨다.
김예나 기자 ky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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